김재덕ㆍ장수원 "젝스키스 해체 이유가 계약 기간 때문?"

2014-01-07 13:53

'비틀즈코드3D' 장수원 김재덕[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제이워크의 김재덕과 장수원이 그룹 젝스키스의 해체와 관련된 비화를 공개한다.

김재덕과 장수원은 최근 진행된 Mnet '비틀즈코드3D' 녹화현장에서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구가했던 젝스키스의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MC 신동엽이 "젝스키스는 계약기간이 3년으로 짧았는데 그 때문에 해체한 것이냐"고 묻자 김재덕은 "특별히 정해진 계약 기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계약 기간도 없었지만 멤버들 간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이 맞지 않았다"고 해체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들은 "그 당시 둘이 별로 친하지 않았다"고 서로를 디스하며, 제이워크로 함께 활동하게 된 이유도 단지 "같은 학교를 다녀서"라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7일) 방송되는 '비틀즈코드3D'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효린이 윤미래의 '메모리즈(Memories)' 무대로 의외의 수준급 랩 실력을, 태진아가 신곡 '하얀 눈'으로 구성진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