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조선 최고 미녀’ 선정 “기분 나쁘다” 폭소
2014-01-02 17:52
가인은 2일 오후 5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웰메이드필름)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 강예원으로부터 ‘조선 최고의 미녀’로 선정됐다.
가인은 “되게 기분이 나쁜 것은 뭐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조선 시대에는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현재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옛날에 먹혔을 얼굴”이라고 ‘셀프디스’를 했다.
하지원이 “지금도 예쁘지만 조선에도 빠지지 않을 미모”라고 극찬하자 가인은 “속이 탄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과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기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가인)가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으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