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이 사과야, 깎게? 수술이 능사가 아니다
2014-01-06 08:28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사람에게서 풍기는 이미지는 주로 얼굴 생김새와 윤곽선에 선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호감 이미지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것으로 '사각턱'을 꼽는 이가 많다.
특히 면접을 앞둔 여성들이 첫 인상에서 부정적 인상을 준다는 피해 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턱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으로 보이는 경우라면 굳이 뼈를 깎는 수술이 아니더라도 ‘보톡스’를 이용해 보다 쉽게 개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정지원 원장은 "사각턱은 남성적 이미지를 풍길 수 있기 때문에 남성들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큰 콤플렉스로 다가올 수 있다"며 "사각턱이 근육형인지 뼈가 발달한 유형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어금니를 깨물었을 때 턱 쪽에 만져지는 근육이 저작근인데, 이 저작근이 발달한 것이 근육형 사각턱"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 원장은 "무조건 수술부터 감행하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상대적으로 간단한 비수술 개선법이 있는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