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2014-01-02 15:49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주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가 15.3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질본은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인플루엔자 유행기간은 6주에서 8주간 지속되며, 정점일 때는 유행기준의 약 5배까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입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을.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을.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