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머리카락으로 사각턱 가릴래?

2014-01-05 13:24

[사진제공=베르니클리닉]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여성들은 큰 눈, 오똑한 코 등 뚜렷한 이목구비를 선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고 갸름한’V라인’얼굴형을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어려 보이는 얼굴을 의미하는 ‘동안’ 열풍이 불면서 얼굴이 작고 갸름한 달걀형 얼굴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얼굴형이 중요시 되면서 여성들은 V라인의 작고 갸름한 달걀형을 만들기 위해 요가페이스, 경락마사지 또는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등으로 각진 턱선을 개선하려 한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방안으로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는데 비용적인 측면과 회복기간에 대한 시간적인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시술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치 않은 ‘사각턱보톡스’가 각광받는 이유다.

보톡스는 사각턱 교정 외에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눈가주름, 미간주름 등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종아리 근육 축소에도 사용된다. 시술시간이 짧고 치료가 간단하면서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 효과가 오래 지속 될 수 있다.

은평구 베르니클리닉 이경락 원장은 “보톡스가 간단한 시술이라고 하지만 인체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사하는 의료시술인 만큼,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반드시 정품을 적정량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