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인천공항 영서포터즈 출범

2014-01-02 09:18
1일부터 활동 돌입…여객 접점 지역에서 활약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제4기 인천공항 영서포터즈가 출범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제4기 영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인천공항 밀레니엄홀에서 4기 영서포터즈와 아시아나 안병석 지점장, 인천공항공사 이호진 영업본부장, 대한항공 김종대 지점장, 항공사운영위원회(AOC) 김광일 위원장,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항공영업처장(왼쪽부터)이 발대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인천공항의 서비스에 기여할 만 19~29세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이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135명이 제4기 영서포터즈로 선발되었다. 어학 능력과 대외활동 경험,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한 영서포터즈는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청년 홍보대사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2011년 말부터 여객 접점 지역에 전략적으로 영서포터즈를 배치함으로써 여객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나아가 영서포터즈들이 공항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한 꿈과 포부,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영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항서비스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영서포터즈는 공항이용객이 급증하는 동계 성수기에 맞춰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4기 영서포터즈 대원들은 기존 안내요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출입국장 혼잡 완화, 셀프체크인 활성화 및 교통안내 편의 제공을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