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 '체크인나우' 연말 호텔 예약, 평일 대비 최고 5배
2014-01-02 10:00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9월 론칭한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의 모바일 앱 '체크인나우'의 코너 '투나잇온리'의 일일 예약이 300실을 돌파했다.
투나잇온리는 당일 예약하고 바로 당일 체크인 가능한 특가호텔을 매일 오전 10시 모바일에서만 공개하는 서비스로, 정상가 대비 최고 86%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가 지난 9월 모바일앱 '체크인 나우'서비스 오픈 이후부터 최근 크리스마스 성수기까지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했다.
'투나잇온리'의 매출이 가장 높았던 요일은 일주일 가운데 3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토요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금요일이 19%, 일요일, 목요일이 각 12%, 수요일 10%, 화요일, 월요일 각 8%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들어 연말 성수기 토요일에는 당일 숙박 예약율이 주 초반 평일 대비 5배까지 올랐다.
반면 일반 모바일 국내 숙박 예약의 경우는 주초인 월요일이 17%로 가장 높았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 송년회 시즌인 지난 21일~25일 사이 '투나잇온리'를 통한 서울시내 구별 호텔들의 당일 예약 숙박 고객의 비중은 강남구가 28%로 가장 높았고 중구가 20%, 영등포구와 마포구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인터파크투어 이기황 본부장은 “해외시장에서는 모바일 예약의 70% 정도가 당일 숙박 예약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가능성을 보고 '투나잇온리'를 론칭하게 됐다. "며 "론칭 이후 예약 증가율을 보면 초기 기획의도대로 편리한 체크잇나우를 통해 숨어 있던 당일 예약 수요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호텔들의 공실율을 줄이고 숙박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시키고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