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건설교통분야 연말 수상 ‘겹경사’
2013-12-31 11:15
-지역경제 활성화, 도로관리, 건축, 교통분야 등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와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13년 연말 평가에서 다수의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013년 성과는 지역 건설업체 참여 유도, 건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과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취약지역 조명 설치 등 시민 안전과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얻은 성과여서 큰 의미를 갖는다.
○ 전라북도 지역건설활성화 분야 도정발전 우수시(도시계획과)
군산시는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제한을 통한 지역업체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는 등 건설 일자리 확보, 수주액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 전라북도 지역건설활성화분야 도정발전 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전라북도 도로유지관리 2년 연속 최우수시 선정(건설과)
올해 총 57억 원을 투자하여 시내 주요도로 836.8km, 도로 시설물 전 구간에 대해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 결과 2년 연속 도로유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요 정비사업은 도로 덧씌우기, 소파 보수, 차선 도색, 시설물 정비사업과 생활도로구역 지정 운영, 취약지역 조도개선, 가로환경정비와 더불어 교통사고 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도로 교통안전 개선사업도 추진했다.
군산시는 국도 21호선 자동차 전용도로, 산업단지내 도로, 동․서부 지역 간선도로, 대학로 등 시내일원 등 주요도로의 사고예방과 각종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5억 원의 예산으로 덧씌우기와 소파보수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11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교통사고가 잦은 곳인 백석마을과 칠다리길 간 위험도로와 의료원 사거리의 도로환경을 개선했으며, 산북동 미성초교와 당북초교 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미성로 노후경계석을 교체해 도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주택가, 산업단지 등 취약지역에 2억 8천만 원을 투입, 570개소에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횡단보도 54개소에 137개의 조명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전라북도 3년연속 주택 및 건축행정 우수기관 표창(건축과)
군산시는 주택 및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2011년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선진 건축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군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아름답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을 선정하는 ‘아름다운 건축문화상’ 운영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건축실무 담당자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위반건축물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소득계층 주택개보수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목표량을 초과달성하여 시민 만족도를 높였으며, 고지대 불량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공원화 사업추진으로 고지대 불량주택 신청자의 주택은 시에서 매입하여 공원으로 복원하고 기존 고지대 거주지는 임대주택 등 양호주거지역으로 입주하도록 노력하는 등 특수시책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 전라북도 대중교통정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교통행정과)
군산시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보조금 지원조례 제정, 시내버스 파업 대응, 버스 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 여객자동차 터미널 정비사업 등 4개의 분야 평가에서 14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2013 재난관리실태 평가 및 사전대비 우수기관 선정(재난관리과)
군산시는 지난 11월 실시한 ‘2013 재난관리 실태 평가 및 사전대비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 재난상황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철저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여 전라북도로부터 표창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설 명절, 행락철, 여름철 물놀이, 지역축제 등 시기별 재난 취약요소 관리대책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재난예방 활동실시, 취약시설물 점검ㆍ관리 및 주민홍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인명피해 제로화 및 시민들의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관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850개소에 대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해당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통하여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였으며,
특히 지난 1년간 우기 시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하여 발 빠른 응급복구 및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각종 재해 재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조례’를 제정 운영하고자 입법예고 준비 중이다.
○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전북도지사 표창 (개인표창)
우수기관 선정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한 담당자들에 대한 개인표창도 연이었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교통업무분야에서 지적 재조사 분야의 토지정보과에서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이 밖에도 도시계획과에서는 건설산업분야와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분야에서 도지사 표창을, 건설과와 건축과, 교통행정과, 재난관리과에서 분야별로 도지사표창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내년에도 도시 균형개발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재해예방 시스템 종합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현장중심 친서민 주택정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건설행정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