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연인(延仁)프로젝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 개최
2013-12-30 11:19
84개 학교, 4,600여명 참여, 우수교사ㆍ학생 281명 시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재)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 송영길 인천시장)은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연인(延仁)프로젝트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연인(延仁)프로젝트’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의 우수한 재능과 역량을 가진 대학생들이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학력 향상과 원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천인재육성재단,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 해동안 인천지역 84개 학교에서 매주 1회 방과후학습, 예체능활동, 진로탐색, 외국어학습 등 멘토링활동에 참여한 4,600여명의 학생들과 우수교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인재육성재단 주관으로 마련됐다.
시상자는 참여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심사위원회에서 최종 281명(우수교사 10명, 우수학생 271명)을 확정해 교사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고,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총 8천4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연세대학교 강내성 멘토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멘티와 나누고, 멘티의 고민을 들어주는 조언자 역할을 하면서 마음이 뿌듯했다”는 소감을 발표했다.
멘티인 부광고 임정택 학생과 정각중 신채현 학생은 “60점대의 성적이1등급으로 수직 상승 했고, 수업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다양한 선생님의 학업 방식을 체험하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연인프로젝트가 시행 첫 해 임에도 불구하고 만족도 설문 결과 지도교수, 멘토, 멘티 등 참여자의 84%가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고, 2014 수요조사에서도 160개 학교가 참여를 희망하는 등 열의와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며, “연세대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훌륭한 프로그램이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