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엑스' 홍진영 코치로 낙점 "트로트 배터리 가득 충전할 것"
2013-12-26 12:3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 최초 트로트를 소재로 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트로트 엑스'를 이끌 코치들이 높은 기대속에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 홍진영이 코치로 낙점됐다.
홍진영은 노래 '사랑의 배터리'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국민 가수 대열에 합류, 장윤정과 더불어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동하며 선보인 재치 넘치는 센스는 젊은 세대들에게도 어필하며 트로트가 단순히 어른들을 위한 음악이 아닌 젊은 세대들도 즐길 수 있는 음악임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앞서 공개된 태진아, 박명수, 뮤지와 함께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음악외적인 부분에서도 상호보완하며 긍정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키우고 있다.
홍진영은 "한때 트로트 가수가 싫어 방황했던 내 경험들이 현재 다소 올드하게 비춰지고 있는 트로트의 편견을 깨고 대중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트로트 엑스'는 내게 맞춤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하며 "트로트 퀸 홍진영이 방전된 트로트 배터리를 가득 충전해 보겠다. 홍진영이 선보일 '트로트 엑스' 기대해 달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