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티켓좀 구해주세요" 뮤지컬 삼총사 연일 매진 기록
2013-12-26 11:1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오늘 8시공연 매진이라는 소문이.다시한번 삼총사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감사의 마음 불사르겠습니다”(신성우)
뮤지컬 <삼총사>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30대에서 50대까지 티켓예매비율 50%를 넘고 연일 매진사례다.
부담 없이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어 인기다. 소규모 단위의 부서 회식부터 기업 송년회 및 행사로 인한 전관 매진 행렬 등 연말 문화회식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보고싶어도 자리가 없어 티켓을 못 구한다며 트위터 SNS를 통한 글도 폭주하고 있다. “저 삼총사 좀 보게 해주세요..^^ 이미 내년 항공기까지 구매했어요..ㅜ”, ”정의는 반드시 살아있다!! 그러니 누구라도 제발 티켓 좀 주셔요 ㅠㅠㅠ 자리가 없어요”, ”아니 왜때문이죠?.. 내 돈 주고 보겠다는데 어째서 티켓이 없는 거죠..” 라며 야단법석이다.
지난 13일 성남공연 개막 이후 줄곧 예매 랭킹 상위권에 머무르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직장인들은 15% 할인해준다. 내년 2월 2일 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02)764-78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