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유럽 4개국 진출…2016년까지 해외매출 1000억 돌파
2013-12-26 10:02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블랙야크가 유럽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진출을 가속화한다.
또 오는 2016년까지 독일, 스위스, 프랑스, 영국,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터키, 체코, 미국 등 동·서유럽과 북미, 아시아 지역 17개 국가에 진출해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블랙야크는 26일 스위스 생모리츠 , 이탈리아 볼자노의 알프스 산악지대에 위치한 아웃도어·스키 전문 매장에 블랙야크를 입점시킨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스포츠 박람회인 뮌헨 ISPO(이하 이스포)에 참가한 블랙야크는 각 분야의 최고 제품에게 주는 ISPO 시상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상품을 수상하면서 유럽 관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스위스, 이탈리아, 터키 등 유럽 3개국에서 파일럿 매장을 통해 블랙야크 제품을 선보였고,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생산공장인 KTC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컬렉션인 19ST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한편 내년 1월 블랙야크는 유럽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던 뮌헨 ISPO에 3년 연속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