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 서예지 라면 키스? ‘두 사람 너무 친한 거 아냐?’
2013-12-26 09:20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밴드보컬 장기하와 배우 서예지가 라면을 나눠먹는 장면이 화제다.
장율(장기하)은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CD를 팔다 잠시 잠이든 사이 여자친구 노수영(서예지)의 꿈을 꾸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율은 수영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캐롤을 녹음해 길거리로 나섰다, 벤치에 앉아 꾸벅꾸벅 졸은 장율은 꿈속에서 수영을 만났다.
꿈속 수영은 "라면을 끓여왔다"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냄비와 캔커피를 내밀었고 두 사람은 면발을 물고 입술일 닿을 듯 말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때 장율은 꿈에서 깨어나 씁쓸해했다.
장기하 서예지 라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기하 서예지 라면 장면 두근두근해”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 “묘한 커플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