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 개최
2013-12-24 22:59
‘영일만 친구’상표사용자 지정 및 기간연장 의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3년 제2회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연담의 한과류, (사)대한노년봉사회의 멸치와 표고버섯 가루, 신포항농협의 느타리버섯, 포항친환경농업인 영농조합의 친환경농산물 51종, 하사리 농산의 장류 등 5개 업체가 신규로 지정됐다.
또한 포항축협 외 9개 업체가 앞으로 2년간 사용기간을 연장승인 받음으로써,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는 총 41개 업체로 증가하게 됐다.
기존 ‘영일만 친구’ 상표사용자는 지역 대표 먹거리 축협(한우), 서포항·흥해·남포항·장기·오천 농협(쌀과 농산물), 구룡포 수협(수산물), 연일형산부추작목반(부추), 죽장 두마오가피와 죽장가시오가피영농조합(오가피), 경상도 강정과 비학산한과(한과), 청하 에그린(달걀), 구룡포 정원FNF(과메기)와 성호물산(건오징어), 해맞이 빵, 범촌식품(장아찌), 영농조합법인 이도(한방발효차), 청계농원(박경동 사과), 해풍명가(된장), 햅쌀마루농식품(조청), RG바이오(발효소금) 및 과메기, 포항 물회 등이 지정돼 있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내년에도 영일만 친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를 발판으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는 로컬푸드 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며 “대외적인 홍보효과의 극대화로 자연친화적인 도시이미지 제고 및 관광객 유치 효과를 거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