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your 산타" GS칼텍스 여수공장 '릴레이 봉사활동'

2013-12-24 12:18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2월 한 달간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과 소외이웃, 복지단체를 찾아 '2013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7일 여수시 연등동과 광무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 3000장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11일에는 묘도지역발전협의회가 직접 재배해 기부한 배추 10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선물했다.

14일에는 여수 신덕마을의 16가구와 경로당 3곳에 각각 200리터의 난방유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해 산타클로스로 변신, 여수보육원과 여수지역 장애아동 보호시설 등을 찾아 어린이들이 받고싶어 했던 선물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케이크,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실시했다.

17일에는 여수시 율촌면 애양원을 방문, 한센병 어르신들에게 수면바지와 케이크를 선물하고 크리스마스 특식요리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영완 GS칼텍스 지역사회공헌팀장은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은 여수지역 내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각자 필요한 것들을 채워드리는 맞춤 봉사활동"이라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을 확산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는 '소원성취릴레이 봉사활동'에는 연인원 13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