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지음/ 네오픽션 펴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백혈병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연서는 죽음 직전의 순간 늑대 인간 이시랑에게 목을 물려 늑대 인간이 된다. 여자가 늑대 인간이 되면 자신을 문 늑대 인간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이 일족의 계율. 즉 연서가 늑대 인간의 신부가 되어야 한다. 그 순간 연서는 자신을 문 사람이 대한민국 최고 배우인 이시랑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연서는 시랑과 함께 일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고, 시랑과 연서는 점점 서로에 대한 사랑이 커가는 것을 느낀다. 자신을 문, 자신이 문 서로를 사랑하게 된 두 남녀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다. 판타지 미스터리를 넘나드는 네오픽션 로맨스 소설로 네이버 웹소설 챌린지리그 인기작이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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