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코스온, 중국 공동 발전 모색
2013-12-23 17:33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코스맥스와 코스온은 23일 코스맥스 판교 R&I 센터에서 화장품 사업 협력 의향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의 화장품 개발 및 생산 협력 시스템을 도입 예정이다.
특히 코스온이 현재 설립 중인 광저우 코스온와 코스맥스 차이나 간에 제품 개발과 생산, 최신 기술정보 및 동향과 화장품 원료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국 기업끼리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2위의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런 사례가 성공하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시장 공략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