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가는 길 보행경관 형성사업 완료

2013-12-23 14:39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의 주요 등산로인 주부토로 및 계양산로 일대의 시가지 경관이 확 달라졌다.

비좁던 보도가 넓어지고 가로주변에 산만하게 널려있던 전선과 전봇대도 온데간데 없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올해 3월 12일 ‘계양산 가는 길 보행경관 사업’ 및 ‘계양산 가는 길 전주 지중화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기존의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한 보도공간을 확장하는 동시에 대상지내 전주 및 복잡한 공가선로들을 한국전력공사 및 5개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일괄 지중화 시키는 등 지난주 20일 사업을 완료하여 계양산으로 가는 보행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재조성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재되어 있는 공공안내판 및 사설안내판을 통합정비하고 기존 노후된 녹지수벽을 재정비하는 등 계양산을 찾는 시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골목 및 건물 진입로에 대한 험프를 조성하여 휠체어 및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턱없는 보행 거리도 조성하였다.
 

계양산가는길경관사업

구 관계자는 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많은 불편을 드렸음에도 넓은 아량으로 참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경관이 변모한 만큼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주정차 및 광고물 등 불법사항에 대하여도 근절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