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청각장애인 위한 수화방송 확대

2013-12-23 10:27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홈쇼핑은 이달 24일과 31일 수화방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11개 프로그램에 걸쳐 수화 통역을 한다. 이어 31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9개 프로그램을 수화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및 시청권 향상을 위해 이번 수화 방송을 기획했다. 이를 시작으로 수화방송 시간을 점차 확대하고 페쇄자막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식 롯데홈쇼핑 대외협력팀장은 "그동안 홈쇼핑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수화방송을 선보였다"며 "향후 방송부터 주문,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