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성탄절ㆍ연말연시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특별경계근무 실시

2013-12-23 09:52
소방인력 4,402명과 장비 342대 동원해, 취약대상 감시 및 순찰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 한상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12.31~1.2)를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정하고 대형화재 근절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긴급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1. 24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기간 중에는 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8개 소방서 4,402명(소방 2,228명, 의용소방대원 2,161명, 의무소방대원 1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소방함 등 342대의 장비가 동원돼 취약대상에 대한 감시체제를 강화하고 공장 등 장기휴무업체, 시장․백화점․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관 상향 조정 및 상황요원을 보강하고, 출동인원․장비를 100% 가동하여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상황관리 및 현장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탄축하 행사장 등 다중 운집장소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와 새해맞이 등산객 안전사고에 대비한 산악사고 구조․구급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와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성탄절,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사회분위기와 각종 행사, 기온 급강하로 인한 화기취급의 증가는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