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계양구약사회, 한방파스 1,600매 기증
2013-12-20 11:17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계양구약사회(회장 김용구)는 연초 계양구청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에 대한 협약을 맺고 계양구 관내 153개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사용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약국 주변 경로당을 중심으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함(가정 상비의약품 10여종 포함)과 구충제 100정 등 3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하였던 약사회원들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과 같은 만성질환 보유 비중이 높아 의약품을 상시 복용하는데 반하여 이에 대한 교육 부재로 약물 오남용의 우려가 높은 만큼 시의적절한 교육이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계양구약사회는 계양구에서 실시한 경로당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으로 대한약사회에서 주관한 분회장 워크샵 및 대약학술제에서 각각 우수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증식에 참여한 대한노인회 계양구지회장(회장 송형식)은 보험적용이 안 되는 한방파스는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의약품으로 관절염 등으로 인하여 통증에 시달리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게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