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알짜단지> 양도세 감면 앞두고 부천옥길지구 공공분양 주목
2013-12-19 15: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정부의 4·1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기간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부천옥길지구 B2블록 공공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부천옥길지구 B2블록은 이 지구에서 처음 분양하는 130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지난달 18일 모델하우스 개관 이후 첫 주말에만 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천옥길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2만여㎡, 9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지구로 서울항동지구·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해 향후 서울 서남부 거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면적 30%의 높은 공원녹지율로 녹지 및 공원이 많아 주거 쾌적도 역시 우수하다.
지구 북측으로는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이 위치해 놀이터·생태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 항동저수지 일대 10만3000㎡ 부지에 '생태의 섬' 푸른수목원이 개장해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25개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공원을 감상할 수 있다.
부천옥길 B2블록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4㎡ 218가구, 81㎡ 18가구, 84㎡ 106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최저 756만원에서 최고 845만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2010년 4월 사전 예약 당시 3.3㎡당 890만원대로 청약을 받았으나 최근 주택시장 흐름을 고려해 분양가 거품을 뺐다. (032)347-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