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IS, 공공기관 최초 데이터관리인증 유효성 3레벨 획득

2013-12-19 12: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가과학기술정보서비스(NTIS, http://www.ntis.go.kr)가 공공기관 최초로 데이터품질관리인증 유효성 3레벨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NTIS는 국가연구개발(R&D)사업에 관련된 모든 부처ㆍ청과의 연계를 통해 100만건의 주요 R&D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R&D 지식포털이다.

데이터품질관리인증 유효성 3레벨은 유효성 부문을 구성하는 정확성, 일관성의 품질기준 3단계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활용 능력을 인정한 경우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부여한다.

미래부는 올해 5월부터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3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 활동을 공식화하고, 조직적으로 수행이 가능하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유효성 관련 부문 3단계 인증 획득을 목표로 노력해왔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위해 기존 업무프로세스와 연계해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화했다.

동일한 오류가 재발되지 않도록 데이터 오류 분석 등을 통해 데이터 오류처리 유형을 분류하고 체계화했다.

미래부는 고품질의 NTIS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를 개시한 2007년부터 범부처 차원의 데이터 품질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운영해 오고 있다.

2007년 R&D 관계부처로부터 연계·수집할 330개 국가R&D정보표준을 정의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의무화 규정을 마련했다.

최초로 생성되는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해 NTIS와 연계된 17개 부처·청을 대상으로 연 2회 데이터 품질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부처를 대상으로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0년도에는 데이터품질관리인증 통합 2레벨 인증 획득에 이어 지난해에는 정부부처 최초 데이터품질관리 대상을 수상했다.

백기훈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NTIS가 과학기술 빅데이터 관리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R&D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그동안 축적된 NTIS 데이터 품질 관리 경험 전수 등 품질관리 활동의 고도화를 통하여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