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올해 스포츠 마케팅 효과 최고 수준

2013-12-18 22:24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가 올해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18일 서산시에 따르면‘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를 비롯한 5개의 전국대회와 도단위 대회 4회를 개최해 9만 6천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지역을 찾았다.

3주동안 열린 전국 초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3만 7천여명이 방문해 2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에는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씨름의 묘미를 만끽했고 35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천하장사 씨름 대축제는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됨으로써 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6월에는 충남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종합우승과 함께 3연패를 달성해 시의 위상을 높였다.

서산시청 사격팀도 전국체전을 비롯한 8개 대회에서 금메달 46개를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