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섬유산업 메카로서 첫 시작

2013-12-18 17:4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양주시 소재의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지사와 양주시장, 경기중기청장, 중기센터 대표이사, 도․시의원을 비롯해 섬유관련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앞서 ‘경기도 섬유패션특화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리며, 개관식 축하행사로 패션쇼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패션쇼의 총괄 디렉터겸 디자이너인 토니권은 현재 이태리 3대 명문 패션학교인 세꼴리, 아카데미아 이탈리아나 종합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종합학교 모다부르고의 국내 유일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이다.

또 토니권을 비롯해 프랑스의 라우라데 빌레본네, 파트리시아 라보까리에, 이태리의 마리안나 페라라, 영국의 알렉산더 다키가 자리를 빛낸다.

국내 패션쇼에서 4개 국가 전문 패션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경기북부지역이 세계적 섬유 메카로 도약하는데 있어 이번 패션쇼의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패션쇼는 SBS 슈퍼모델과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인 On Style의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출신 모델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크레용팝’, ‘메이퀸’ 등 올 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유명 인기 아이돌 그룹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경기도의 섬유를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스마트의류 전시, 경기북부 섬유업체 전시관, 신구대학교 섬유의상코디학과 졸업작품 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참여프로그램으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비즈공예, 패션메이크업시연, 의상메이크업스타일링, 맞춤형 패션시스템 시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는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해 부지면적 2만여㎡, 연면적 1만5천368㎡, 지상5층, 지하2층 규모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며,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경기신용보증재단 양주지점,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소재연구소 등의 기관들도 함께 입주해 경기 지역 섬유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