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발 벗고 나서
2013-12-18 14:27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18일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전통시장 가는 날』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소비심리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매월 2회씩 인천지역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번 행사는 남동구 장승백이전통시장에서 전 직원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도 같이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당초 만수창대시장에서 올 9월에 명칭을 장승백이전통시장으로 변경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조직을 구심점으로 ‘올해에는 상인대학운영, 공동마케팅지원사업 등 많은 활성화 노력을 하였으며,
특히, 시장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 5월에는 상인대학을 운영, 7월에 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인의식 개혁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이 번 상인대학은 상인들의 유통변화에 대한 의식을 혁신하고 상품전시와 홍보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방법, 시장이용 고객만족도 향상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근 주민들에게 장승백이전통시장 알리기를 위해 혼심을 다해 상인들이 일심 단결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인천중기청 최광문 청장은 “장승백이전통시장이 현재는 다소 침체되었지만, 시장특색과 개성이 물씬 느껴지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소 안심이 된다”며, “ 인천중기청도 입지적으로 뛰어나고, 자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등 매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장승백이시장의 장점을 살려 좀 더 활기차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