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순 홍동면 명예면장,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 기탁

2013-12-18 13:41

노석순 홍동명예면장 성금 기탁 (사진제공=홍성군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동면 노석순 명예면장이 18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희망2014 나눔캠페인’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홍동면 홍원리 출신인 노 명예면장은 철근콘크리트 업계 대표기업인 원영건업(주) 대표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매년 홍성군과 홍동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사랑 성금 기탁은 물론, 홍성사랑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보태왔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통해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국내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 1억원이상 고액기부자클럽)’에 홍성 출신으로는 최초로 가입하기도 했다.

 노 명예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전개하는 나눔 경영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다해 지역민과 함께 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석환 군수는 “(노 명예면장의) 지속적인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의 온기로 홍성군의 나눔 온도를 높이고, 주변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 서민들의 체감온도도 더불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된 후, 홍성군으로 재배분 돼 저소득층,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