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013 플랫츠 어워드’ 수상

2013-12-18 11:43
어린이·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프로그램 ‘꿈나무 푸른교실’ 영예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3 플랫츠 글로벌 어워드’에서 ’에서 윌리엄 크레이튼 삼성엔지니어링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임원(가운데)이 CSR 부문 특별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3 플랫츠 글로벌 에너지 어워드(2013 Platts Global Energy Awards)’에서 CSR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플랫츠 어워드’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에서 약 200여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비전, 리더십, 관리, 기술력 등 총 18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와 업적을 남긴 기업을 평가해 수상자를 가리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플랫츠는 에너지관련 산업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 업체로 맥그로힐 출판그룹의 자회사이며, ENR, S&P Ratings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꿈나무 푸른교실(Eco-Generation)’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어린이·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활동으로, 교육부 및 UN 산하 환경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과 MOU를 체결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동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 환경교육대상을 비롯해 삼성사회공헌대상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플랫츠 어워드 수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이번 수상은 과거 국내에만 머물렀던 ‘꿈나무 푸른교실’이 최초로 글로벌 시상식에서 수상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세계 각지의 지역사회에서 보다 나은 어린이·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