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융증권대상> SC은행, 실명예방 캠페인 결실…사회공헌부문대상 수상

2013-12-18 10:5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한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아주경제 금융ㆍ증권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SC은행의 실명예방활동인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은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SC은행은 해외 안과 의료 봉사단인 ‘아이 캠프 원정대’를 꾸려  개발도상국 혹은 저개발국 저시력자들의 실명 예방을 위해 안과 진료 의료봉사활동 진행중이다. 올해는 총 180여명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베트남 호치민과 벤쩨성에서 개안수술과 사랑의 집짓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412명의 안과 진료를 통해 105건의 백내장 수술을 지원했고 300개의 돋보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또 벤쩨성 지역에서 전개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는 총 20채의 주택을 건립해 전쟁미망인, 저소득층 시각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했다. 또 벤쩨성 주민 중 시각장애인 150가구에는 음용수 저장시설 및 1000개의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100대와 가방 320개를 기증했다.

SC은행은 소리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SC은행 임직원들은 2010년부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국내 시각장애인 아동들을 위해 총 1만56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제작해 기부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일반인들도 목소리를 기부할 수 있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를 진행해 11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 이펙티브니스 부문에서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