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BMW, 전기차 충전인프라 첫 시동
2013-12-17 14:27
BMW코리아 관광지 등에 충전기 30기 기증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BMW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와 함께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증행사를 제주도청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BMW코리아는 도내 관광지, 호텔, 골프장 등 주요 교통요충지에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30기를 기증했다.
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500대 민간보급사업과 모든 전기차 이용자가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 이며 "특히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통합운영센터를 상반기중 구축해 전기차 이용자가 충전, 운행 등 이상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차대모방식에만 지원되고 있는 급속충전기를 환경부와 협의해 내년 상반기중 차대모방식과 AC급속이 동시에 지원되는 듀얼 급속충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유사시 도민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