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각종 전국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기

2013-12-17 13:17
-올해 전국대회 20여개 개최 100억 원 경제 파급효과-

전국대회 개최 (사진=군산시 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올해 20여개의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열어 약 100억 원의 직·간접 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설날 장사씨름대회를 필두로 금석배 초․중학생 축구대회, 군산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IFBA 박지현 세계타이틀 매치 등 매머드급 스포츠대회 20여개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8월 월명야구장에서 개최된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전국 고교 2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상고가 14년 만에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전국대회를 통하여 군산시 알리기에 톡톡한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전국 규모 대회는 58일간의 대회기간에 37천여 명이 군산을 방문, 약 10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10여개의 각종 도내 체육대회를 더하면 경제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