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브로커설' 조혜련 공식입장 "루머 최초 유포자 수사 의뢰" (전문)
2013-12-17 09:25
조혜련의 소속사 코엔티엔 측은 16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휴대전화 SNS앱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연예인 성매매 브로커 설과 관련 자신의 루머 최초 유포자 등을 찾아 처벌해달라는 취지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청 안산지검은 '여성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온라인 상에는 여자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한 확인되지 않은 증권가 정보지가 떠돌고 있다.
다음은 조혜련 공식입장 전문.
방송인 조혜련의 소속사 코엔티엔입니다.
지난 13일(금)부터 온라인,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증권가 정보지 루머와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드립니다.
먼저 근거없는 내용들이 정보지라는 이름으로 쉽게 유포되고 기정사실화 되는 상황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근거없는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모든 행동들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공인이라는 이름 뒤에 존재하는 개인의 인생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