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55%) 오른 490.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68%) 오른 491.5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이 1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유통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류, IT부품,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서울반도체가 1%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며 CJ E&M(0.94%) 동서(0.87%) 셀트리온(0.67%) CJ오쇼핑(0.47%) 파라다이스(0.40%) 씨젠(0.32%)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