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혁신허브 3기 QSS활동 성과간담회 열어
2013-12-12 21:43
민·관·산·학 관계자 80여명 참석, 혁신성과와 지속적인 발전방향 토론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2일 청송대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포스코 혁신모델 QSS(Quick Six Sigma)활동 지원사업의 3기성과를 돌아보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등 포항지역 민·관·학 대표 및 철강공단 중소기업 대표 80여명이 참석해 2013년도 혁신성과와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포항제철소는 2011년도에 철강공단 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혁신허브 1기 QSS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산업체뿐 아니라 민·관·학을 비롯한 포항시 전역에 포스코 고유의 QSS활동 혁신모델을 전파해 오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QSS활동이 포항의 각 현장에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1년 30개사, 2012년 76개사에 이어 2013년에는 방송사, 경찰서, 소방서, 수협 등 76개사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182개사에 QSS활동을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혁신허브 3기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경영진의 솔선활동과 현장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신장되는 등 큰 발전이 있었다”, “신문사 특성에 맞게 QSS활동을 접목한 결과 낭비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혁신활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 에너지가 솟아났다” 등의 소감을 발표했다.
한편,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포항시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울인 헌신적인 노력과 지방자치 단체의 사무환경 및 대민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된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