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효율적 노후관 관리로 예산절감 효과
2013-12-12 13:47
- 사전 상수도관 부단수 내시경 탐사로 예산절감 및 기간 단축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상수도본부(본부장 황재하)는 시민이 “수도꼭지에서 직접 물을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고급화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최우선 사업인 「상수도 노후관 관로개량사업」을 매년 사업비(230억원)을 투자해서 교체 및 개량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내년 계획한사업을 대상지로 수도관 내부 상태를 확인하는‘부단수 내시경 탐사’를 통해, 관로 상태에 따라 교체 및 세관 등 공법 선정을 결정하였다.
「2014년도 노후 상수도관 개량사업」예정지역 64km 구간 중 30년 이상 경과된 주철재 관로 10.6km에 대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예산 1억 원을 투입, 부단수 내시경 탐사를 마무리한 결과 6km에 대하여 현재 관로의 부식 정도가 양호하여 관로 세척 등을 통해, 관로의 수명을 연장사용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약 17억 원(41%)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노후관의 사전 ‘부단수 내시경 탐사’를 통해 「상수도 노후관 관로개량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여, 사업기간 단축 및 수돗물의 고급화를 위한 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이번 상수도관 ‘부단수 내시경 탐사’효과를 통해, 앞으로 교체(예정)인 30년 이상 노후관에 대하여 사전 내시경을 탐사, 관로의 상태를 파악 한 후 관로교체 여부(존치, 세관, 갱생, 교체) 등을 결정, 예산집행의 효율성 증대와 도로굴착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