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규ㆍ예비 혁신학교 14개교 추가 지정

2013-12-12 12:04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2일 2014년도 신규 혁신학교 8개교와 예비 혁신학교 6개교를 최종 확정ㆍ발표했다.

2014년도 신규 혁신학교는 △일동초 △무등중 △산정중 △월곡중 △전남여상 △광주선광학교 △광주선명학교 △광주선우학교 등 총 8개교다.

예비 혁신학교는 △광주효동초 △새별초 △효천초 △건국초 △일곡중 △신용중 총 6개교다. 

신규 및 예비 혁신학교들은 지난달 6일부터 22일까지 서류심사, 학교 교육활동 관찰, 학교구성원의 현장면담 등을 통해 종합 평가를 실시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에는 총 26개교의 혁신학교와 6개교의 예비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화 및 두암지구 이외에 수완지구, 일곡지구, 신용지구 뿐만 아니라 남구 일부지역의 학교를 지정해 학교급별 연계성을 구축하고 새로운 혁신학교 벨트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도에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창출을 위해 혁신학교 26개교와 예비혁신학교 6개교를 운영한다"며 "앞으로 혁신학교의 철학과 가치, 우수한 사례가 일반학교로 파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