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마무리 체납세 집중 징수 추진

2013-12-12 11:26
-11월 말 현재, 사상 최대 징수실적 거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2013년도 마무리 체납세 집중 징수를 중점추진하고 있다.

 이는 성실납세자와 조세 형평성을 구현하고, 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을 위한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 10월부터 4/4분기 특별징수기간을 설정하고 체납세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맞춤형 징수계획을 수립하여 징수과 전 직원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징수활동한 결과 11월 말까지 두 달간 17억4천만 원을 징수함으로써 자체목표액 13억9천만 원 대비 25%를 초과달성하였으며, 그 결과 군산시 체납지방세는 지난 9월 말 168억8천만 원에서 11월 말 현재 158억4천만 원으로 10억4천만 원이나 급감하였다.

 또한 이 기간 징수과 전 직원에 대하여 징수목표를 부여, 책임 징수를 강화하여 체납자에 대한 맨투맨 주·야간 징수독려 및 방문을 통하여 11억2천만 원을 징수하였고 5백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281명/46억 원)에 대해서도 T/F팀을 구성하여 끊임없는 현장방문 납부 독려와 설득을 통해 61명으로부터 4억5천만 원을 거뒀다.

 이외에도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 정보 등록,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공매 처분, 전 직원 차량번호판 영치활동 집중추진 등 체납자별 맞춤형 특별징수활동을 전개 3억9천여만 원을 징수하는 등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11월 말 현재 사상최대 체납세 징수실적을 기록하였다.

 김형설 징수과장은 “체납세를 줄였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체납세가 존재하는 한 전 직원과 함께 인내심을 갖고 징수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며, 우리 시의 진정한 주인인 성실납세자를 위하여 조세 정의를 어지럽히는 일부 고질·악성 체납자가 무임승차하지 못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징수과에서는 『2013 연도 말 마무리 체납세 집중 징수 기간』을 설정․운영하여 체납세 강력징수는 물론 시민 복리증진에 필요한 자주재정 확충을 위해 올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