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다이렉트, LTE급 성장세...수신액 1000억 원 돌파

2013-12-12 11:28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JB전북은행의 무점포 온라인 기반의 뱅킹 서비스 ‘JB다이렉트’가 출시 150여일 만에 수신고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2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JB다이렉트 수신상품 3종의 총 수신고는 9일 현재 1103억이며, 총 고객 수는 4759명이다. 이 상품은 입출금, 예금, 적금 등 총 3가지 수신 상품으로 구성됐다.

JB다이렉트의 하루 평균 수신고 증가세는 12억 원에 달한다. 전북은행은 이 여세를 몰아 내년 5000억 수신고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JB다이렉트 예금의 금리는 연 3.1%, 수시입출금 상품인 JB다이렉트 입출금은 2.5%, 적금은 최대 3.7%로 전 시중은행 중 금리혜택이 가장 높아 인기를 끌었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 내년에는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전국에 출시해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명렬 부행장은 "JB다이렉트의 수신액 1000억 원 돌파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은행의 한계를 탈피한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며 "JB전북은행은 이처럼 선도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