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허공키스' 기억에 남아 "다시 생각해도 아찔"

2013-12-12 09:34

이민호 허공키스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상속자들'의 두 주인공 이민호와 박신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허공키스'를 꼽았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이민호 박신혜가 출연한 가운데 '상속자들'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박신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이라는 질문에 "할 듯 말 듯했던 키스신이다. 많은 분이 '허공키스'라고 이름을 붙여주셨다"고 말했다.

이민호도 박신혜의 말에 동의하며 "원래 지문에는 '꾹 참는다' 였는데 (제가) 입술을 꾸물꾸물 거렸다. 그건 제 머리가 한 것이 아니고 의도한 것도 아니다. 김탄으로 빙의됐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호 '허공키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호 허공키스,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다", "이민호 허공키스, 정말 명장면이지", "이민호 허공키스, 내가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