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10일 낙서면 신기마을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 작업 안전보건관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컨설턴트인 인제대의대 김정호 교수 주재로 농업인 건강조사 결과 등을 통해 마을별, 개인별 작업환경 및 방법, 안전관리상의 문제점 진단으로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또 참여형 농 작업 환경개선 활동으로 농기계 및 농약보관함 정리정돈, 농기구 정리대 설치, 농약일지 작성 등 농가 사례발표도 있었다.

낙서면 신기마을은 농업인의 농 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과 능력 향상으로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하고 능률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마을로 선정돼 있다.

농 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2년간 지속사업으로 1년차인 올해에는 건강검진,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건강관리교육과 농약 방제복, 농약 보관함, 방제용 농약통, 옥수수 파종기 등을 보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