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마지막 수혜 단지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분양

2013-12-11 11:18

대구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호반건설이 대구 테크노폴리스 A15블록에 올해 양도세 감면 마지막 수혜단지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호반베르디움'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2개동 규모 전용면적 기준 △64A㎡ 114가구 △64B㎡ 74가구 △73A㎡ 314가구 △73B㎡ 56가구 △84㎡ 212가구 등 총 770가구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649만원이다. 청약 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기간은 29~31일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재형 거실장, 가변형 벽체 등 고객 선택형 상품과 브랜드에 대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마지막 양도세 면제 단지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연구 중심의 복합신도시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개원을 시작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를 마쳤다. 한국기계연구원도 올해 안으로 입주 예정이다. 

또 70여개 기업들의 공장 건설이 확정됐고, 외국 투자기업들도 대규모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달서구 대곡동에서 대구 테크노폴리스까지 직통 진입도로가 2014년 개통 예정돼 대구 시내 접근성이 개선된다.

전가구 남향 위주의 설계로 일조권을 확보했으며 판상형과 탑상형의 조합 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임에도 4베이 설계, 가변형 벽체 적용 등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서재형 거실장과 아트월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선택형'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가구 배치, 팬트리 및 수납장 등 다양하고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입주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휘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키즈 클럽·독서실·북카페·주민회의실 등 부모·자녀와 입주민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공간들도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4월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 수목원 입구(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마련된다. 1899-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