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ㆍ지아 ‘이별남녀’ 듀엣 입맞춤 통했다

2013-12-10 16:07

소리바다 주간차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서인국과 지아가 호흡을 맞춘 ‘이별남녀’가 통했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 소리바다의 12월 1주차(2~8일) 주간차트에서 서인국∙지아의 ‘이별남녀’가 1위를 차지했다. ‘이별남녀’는 이별을 눈앞에 둔 연인들의 심정을 담담하면서도 폭발하듯이 표현한 곡이다.

2013년 최고의 대세 엑소의 겨울 스페셜 곡 ‘12월의 기적’이 2위에 안착했다. 3위는 티아라의 ‘나 어떡해’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리메이크 OST 열풍도 돋보인다. 김예림이 부른 ‘행복한 나를’은 4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으며, 디아가 부른 ‘날 위한 이별’ 7위, 하이니의 ‘가질 수 없는 너’ 15위, 성시경의 ‘너에게’는 20위를 기록했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정식 가수 데뷔 곡 ‘꽁꽁’이 8위에 랭크 됐다. 그 밖에, 드라마 ‘상속자들’ OST인 이민호가 부른 ‘아픈 사랑’이 10위, 나인뮤지스의 ‘글루(Glue)’ 14위, 윤하의 ‘없어’가 16위에 올랐다.

소리바다 측은 “감성발라드 곡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복고 열풍으로 리메이크 된 OST곡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