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지창욱 신경전…하지원 두고 로맨스 시작?

2013-12-10 14:37

기황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주진모와 지창욱이 조용한 신경전을 벌인다.

주진모와 지창욱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14회에서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원나라 황궁으로 돌아온 왕유(주진모)와 그런 왕유를 견제하는 타환(지창욱)의 독대 장면이 그려지진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지 않고 서로 눈빛을 마주치는 왕유와 타환의 모습이 앞으로 승냥(하지원)을 사이에 두고 삼각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고려왕의 신분이었던 왕유와 고려로 유배를 왔던 원나라의 황태제였던 타환이 반대의 신분이 되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황후' 관계자는 "왕유와 타환의 승냥을 향한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면으로 주진모와 지창욱의 아슬아슬하고도 미묘한 신경전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기황후'는 20.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처음 20% 고지를 넘어섰다. 황궁으로 돌아오는 왕유가 왕위로 복직하기 위해 원나라에서 어떤 일들을 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10일 밤 10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