눔, 군인 재활 지원 프로그램 후원…英해리 왕자 참가
2013-12-09 17:27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모바일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눔 다이어트 코치’를 서비스 중인 눔은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와 함께 남극을 탐험하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9일일 밝혔다.
눔은 한국인 정세주씨가 창업한 미국 뉴욕 소재의 스타트업으로 2년 연속 구글 플레이 건강 분야 최고 매출 1위, 전 세계 19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영국, 미국, 호주, 캐나다 출신의 3개 팀이 남위 87°에서부터 남극까지 가는 이번 여정은 영국 자선단체인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가 주최하고 미국 NBC 방송국을 통해 자선기금 마련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참전 부상 용사들이 군 복무 후 다시 직업을 찾고 재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영국 팀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참가팀 장비 브리핑에 참석하기도 했다.
후원사로 참여한 눔은 “뜻 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부상 용사들이 우리 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의지를 불러 일으켜 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