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운송업체인 로덱스(대표 정대식)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3년 우수화물운송업체'인증심사에서 신규 우수 화물 운송업체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로덱스는 인증심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에 따른 영업목표 달성, 최근 3년 간 10% 이상의 매출 성장, 자기차량 보유가 많은 점, 고객 만족에 따른 서비스 방침, 비전 달성의 의지, 자동창고 시스템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획득했으며 전남도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로덱스는 인증 취득으로 인증마크 부착과 화물 차량 증차와 물류시설 입주 시에 우선권을 부여 받는 등 행재정적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산학연의 서비스 전문가와 물류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19명)을 구성, 화물운송업체의 운송서비스 품질, 안전관리 체계 등 12개 항목을 현장 심사 등 2단계의 종합평가를 통해 로덱스 등 19개 기업을 우수업체로 선정했다.

정대식 로덱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2009년 포스코 공로운송사로 지정됐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소비자가 운송업체 선정 시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덱스는 포스코의 물류 역량 평가에서도 최우수 성적을 받는 등 '즐거운 출하, 품위있는 운송'을 모토로 품질, 안전, 하치장 확보 등에서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Total Service 의 모범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