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온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가 내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후원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인천AG조직위 집행위원장)과 장후이(張惠) 웨이하이시장은 8일 중국 웨이하이시 현지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후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양측은 앞으로 세부조율을 통해 구체적인 후원방식과 웨이하이시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봉송 참여 등이 포함된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웨이하이시는 인천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인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관광객의 아시아경기대회 관람 유치, 인천-웨이하이시 공동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인천시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조직위는 이번 웨이하이시와 양해각서 체결 외에도 중국의 스포츠의류기업인 361°와 후원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다각적으로 중국기업의 후원 유치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