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및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수탁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인식개선, 교육 상담지원 등 장애인가족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또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저소득 중증장애아 가정에 대한 돌봄인력 파견관리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수탁기관 신청 대상은 도내 장애인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법인·단체 현황 ▲법인·단체 정관(회칙) ▲법인·단체 대표 이력서 ▲사업 신청을 위한 법인·단체 이사회·임원회 회의록 사본 등을 첨부해 도 장애인복지과로 17일까지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도 선정심의위원회가 신청 기관의 사업수행 역량, 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과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각각 1곳씩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2014∼201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위탁수행 하게 되며, 도로부터 사업수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기타 공모 접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장애인복지과(☎041-635-2632)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정의 기능 회복을 위한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역량 있는 도내 법인·단체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