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홍콩서 투자 설명회 개최
2013-12-06 21:17
9일은 태국서…12일 싱가포르에서 적극 설명회 예정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6일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개발업체들을 상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두 차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행복청은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프랑스 CIC그룹, 웰스파고, 중국공상은행, UBS 등 세계 유수의 금융그룹 투자담당자와 홍콩의 부동산 투자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행복청 사업을 소개하고 상업시설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김동호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첫 국외 설명회에 나선 것은 외국에서 적극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행복도시의 성공 여부는 민간 투자에 달린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대학과 상업시설 등의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청은 홍콩에 이어 9일 태국 방콕과 12일 싱가포르에서도 외국 유명 대학 분교 유치와 상업지구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