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슨 만델라 타계> 버락 오바마 "인류 기대 이상을 성취"
2013-12-06 09:5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타계 소식을 듣고 "만델라는 인류가 기대한 이상을 성취했다"고 애도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긴급성명을 내고 "만델라는 가장 영향력 있고 용감한 사람이었다"며 "더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못하지면 우리 시대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델라가 인종차별정책에 대항해 역사적인 업적을 이룬 점을 강조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인간 존업과 자유의 대변자가 타계했다"며 "평화와 화해의 수호자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평화와 인종 화합의투사였다"며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을 철혜하기 위한 그이 싸움은미래 세대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도 "평등과 인권을 위해 싸워온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다"며 "오랜 세월 투옥 생활을 이겨낸 만델라의 인내와 통합을 위한 중단없는 투쟁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