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추위, 차기 회장 후보 5명 압축
2013-12-05 17:56
11일 면접 거쳐 12일 이사회에 최종후보 추천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오후 세 번째 회의를 열어 회장 후보를 5명으로 압축했다.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서진원 현 신한은행장,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 권점주 전 신한생명 사장 등이 압축된 후보에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회추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후보들에 대해 회추위는 개별적으로 의사타진을 실시한 후, 외부 써치펌의 평판조회를 진행하게 된다.
회추위 사무국에서는 압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4차 회의는 11일로 예정돼 있다. 이 회의에서 평판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자별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를 선정해 12일 열릴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해당 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신임 회장에 취임한다.